【 청년일보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 남아공발 베타 바이러스,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2021년을 더욱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백신접종이 코로나 예방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기대도 잠시, 돌파감염 사례가 다수 등장하고 변이 바이러스에는 백신의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에 사람들은 절망에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러스의 변이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우선 바이러스는 유전자를 단백질이 싸고있는 단순한 구조로, 숙주에 기생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에는 DNA와 RNA가 있는데, DNA는 이중 나선구조로 이루어져 복제 과정 중에 오류가 있으면 수정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이가 적다. 이에 반해, RNA바이러스는 복제 과정에서의 수정이 없어 유전자 변형이 발생하기 쉽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 가닥의 RNA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변이가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바이러스가 이 사람 저 사람 옮겨 다니며 전파가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러스가 가지고 있는 헤마글루티닌(H)과 뉴라미니다아제(N) 때문이다. H는 체내에 투입된 바이러스가 세포에 부착하는데 필요한 것이고, N은 세포에 침입한 바이러스
【 청년일보 】위 사진을 통해 우리의 정상적인 혈압 수치는 수축기 혈압 120미만이고 이완기 혈압 80미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정상수치를 벗어난 ‘고혈압 전단계’는 수축기 혈압이 120~139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89이고, ‘1단계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159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99이며, ‘2단계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60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100이상으로 나타난다. 이때, 고혈압 전단계를 안심해서는 안 된다. 이는 정상 혈압을 벗어난 단계로 간주되며, 120/80mmHg이상의 혈압을 나타내는 사람은 120/80mmHg 미만인 사람에 비해 합병증의 발생빈도가 높고 향후 고혈압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혈압이 더 높아지기 전에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 없이 천천히 시작된다. 다시 말해, 정상 혈압이 “고혈압 전단계”를 거쳐 고혈압으로 발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혈압으로 인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이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 관리를 젊을 때부터 주기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고혈